CULTURE/즐길거리 2016.07.11 16:03

 

 

 

우리가족 30일 뉴질랜드 여행기 마지막! <Episode 3. 루지(Luge) 체험>

 

 

한 달간의 뉴질랜드 가족 여행기 마지막 3탄입니다! 뉴질랜드로 여행가면 꼭! 필수코스!라고 추천 한다는 '루지(Luge) 체험'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뉴질랜드 여행 계획을 세우던 시기에 쌍둥이 아들녀석들이 뉴질랜드 출신의 학교 영어선생님께 강력 추천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이래저래 우리 가족 여행의 필수 일정이 되어버린, 그리고 그 만큼 즐겁고 재미있었던 '루지 체험' 이야기~ 다 함께 즐겨보시죠!!!

 

 

여기서 잠깐!  루지? Luge?

 

루지(Luge)가 뭐지? 궁금한 여러분을 위해 간단한 소개부터 해볼까 합니다!

루지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같은 알프스 산맥의 썰매 놀이에서 유래한 것으로, 썰매에 누운 형태로 탑승해 트랙을 달리는 경기로 자연트랙과 인공트랙에서 열리는 경기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1,000~1,500m를 순간 최대속도 200km/h까지 측정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즐길 수 없는 것인가? 물론 아니죠~ 루지는 뉴질랜드의 관광명물 중 하나로 연령제한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3륜카트로 더 유명하지요!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경사도로 인한 가속도를 즐길 수 있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남해, 통영에도 루지 체험시설이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한려수도 케이블카와 연계한 루지라니... 뉴질랜드 경치 못지 않게 아름답지 않을까요? 들리는 소식으로는 2017년 오픈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하니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루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마시길!!

 

 

 

 

 

 

 

<첫 번째 루지(Luge) 체험 - in 로토루아(Rotorua)>

 

 

 

[사진설명] 뉴질랜드 로토루아 위치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루지를 체험한 곳은 북섬에 있는 로토루아(Rotorua)라는 곳입니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큰 칼데라 호수가 있는 관광도시죠. 호수 이름은 지명을 따서 '로토루아 호수'라고 하네요~ 호수 중간에는 섬이 하나 있는데요~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어요~ 레크리에이션때 기타치며 자주 불렀던 추억의 노래!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 하던 바로 그 노래! '연가'의 무대가 된 곳이라고 하네요. 이 곳의 전설에 의하면 서로 사이가 좋지 않던 두 부족이 있었고, 각 부족의 젊은 남녀가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에 빠져버리고, 각 부족의 반대를 무릎쓰고 호수를 헤엄쳐 건너가 사랑을 꽃피웠다는~~~

 

 

 

[사진설명] 곤돌라, 루지 등의 각종 체험을 소개하고 있는 '스카이라인' 홈페이지(in 로토루아)  

(출처: http://www.skyline.co.nz/rotorua/)

 

 

자~ 다시 루지 체험 소개로 돌아와서! 마침 우리가족이 루지를 타러 간 날은 토요일! 북적일 것을 예상하고 아침 일찍 로토루아 스카이라인 스테이션으로 향했죠~ 그리고 루지를 즐기기 위해서는 높은 곳까지 우리를 이동시켜 줄 '곤돌라(Gondola)'와 '루지(Luge)' 이용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스카이라인 홈페이지(http://www.skyline.co.nz/)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자, 그렇다면! 로토루아 루지체험 비용은?

※ Adult는 15살 이상! Child는 5~14살! Family는 2명의 어른과 최대 3명의 아이들 포함!

 

 

 

[사진설명] 스카이라인 홈페이지 내, 로토루아 루지체험 비용 설명 (출처: http://www.skyline.co.nz/rotorua/ssr_prices/)

 

 

곤돌라만 탈 수 있는 티켓, 곤돌라와 루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콤보 티켓 그리고 가족패키지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네요~ 그리고 현장에서 티켓 구매도 가능하지만! 미리미리 준비하는 꼼꼼 여행자 여러분들을 위해 스카이라인 홈페이지에서 구입도 가능합니다!

 

 

 

 

[사진설명] 곤돌라 타고 루지 체험하러 가는 길 (좌측사진 출처: http://hbyhe.blog.me/140209636265)

 

 

자~ 루지 체험을 위해서는 곤돌라를 타고 높은 곳을 향해 1차 이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곤 2차로 2인용 리프트를 한 번 더 타야하지요. 여기서부터는 헬멧도 착용하고, 개인이 탈 루지는 리프트 아래에 매달고 이동합니다.

 

 

 

 

 

[사진설명]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쌍둥이 형제들. 개인이 탈 루지는 리프트 밑에 대롱대롱~~

 

 

 

 

 

[사진설명] 좌측에서부터 고급, 중급, 초급 코스로 구분되어 있는 루지 트랙!

(출처: http://rochekim.blog.me/220603884312)

 

 

자, 루지를 탈 수 있는 곳 까지 올라왔다면. 이제 남은 건 루지 체험 안내입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운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영어로 설명해주지만~ 리스닝 무능력자인 제가 들어도 대충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이니 걱정 마세요! 핸들을 앞으로 밀면 전진! 몸 쪽으로 당기면 브레이크! 방향을 바꾸려면 원하는 방향으로 핸들링~ 직원의 안내에 따라 루지 연습장에서 일정시간 운전연습을 마치고, 교육 이수 도장도 손등에 꽝! 찍습니다! 이 도장이 있어야 중급자 이상의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사진설명] 루지타고 신난 우리가족!

 

 

일단 루지 체험을 시작한 이들은 무조건! 초급(Scenic) 코스를 거쳐야 하는데요~ 비교적 완만한 대신 코스가 긴 편이어서 연습 삼아~ 경치 구경하며~ 루지 적응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답니다! 우리가족은 루지 체험 10회 티켓으로 구매하고, 4인 가족이 각 2번씩~ 그리고 남은 2번의 기회는 신랑과 첫째 녀석이 획득! 가족티켓을 개인별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타고 싶은 사람이 얼마든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루지를 이용할 수 있더군요. 아~ 그리고 가족티켓의 숨겨진 팁 하나! 가족티켓 구입자들은 루지 체험하는 스카이라인 산 정상에 있는 젤리빈 가게에서 한 바구니 공짜 찬스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사진설명] 루지 스카이라인 체험장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신나게 루지를 즐기다 보면 슬슬 배가 고픈 것은 당연한 일! 근처에 레스토랑도 있으니~ 로토루아 시내가 바로 코 앞에 펼쳐지듯 보이는 근사한 전망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두 번째 루지(Luge) 체험 - in 퀸즈타운(Queenstown)>

 

 

[사진설명] 뉴질랜드 내, 퀸즈타운(Queenstown) 위치

 

 

앞서 소개한 우리가족 첫 번째 루지 체험은 북섬에 있는 로토루아에서~ 그리고 두 번째 루지 체험은 퀸즈타운(Queenstown)에서! 여왕의 도시라 불리는 퀸즈타운. 큰 호수를 따라 말발굽 모양으로 형성된 도시로 자연환경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사진설명] 퀸즈타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들을 소개하고 있는 스카이라인 홈페이지

(출처: http://www.skyline.co.nz/queenstown/)

 

 

여기서 잠깐! 퀸즈타운에서 루지를 즐기기 위한 비용은 과연?

※ Adult는 15살 이상! Child는 5~14살! Family는 2명의 어른과 최대 3명의 아이들 포함! (로토루아와 기준은 동일합니다!)

 

 

 

 

 

[사진설명] 스카이라인 퀸즈타운 곤돌라 그리고 루지 체험 비용 안내!

(출처: http://www.skyline.co.nz/queenstown/pricing/)

 

 

 

[사진설명] (좌) 곤돌라 안에서 들뜬 첫째 아들, (우) 리프트를 기다리는 둘째 아들

 

 

[사진설명] (좌) 루지 체험을 위한 마지막 코스! 리프트를 기다리며!, (우) 신나게 루지를 즐기고 있는 첫째 아들!

 

[사진설명] 퀸즈타운에서 루지 체험 후, 아이들과 함께 찰칵!

 

 

퀸즈타운도 로토루아와 마찬가지로 루지 타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무조건 첫 탑승은 초급코스에서 시작됐습니다. "로토루아에서 중급자도 타봤는데요~"라고 얘기해봤자 통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원칙! ㅋㅋ 아~ 퀸즈타운은 2가지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로토루아는 3가지) 개인적으로 초급코스는 로토루아보다 퀸즈타운이 경치구경에 탁월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퀸즈타운의 경치가 로토루아 보다는 좋았던 것 같네요~

 

 

 

 

 

 

<우리가족 30일 뉴질랜드 여행기를 마치며!>

 

 

3달에 걸쳐 작성한 '우리가족 30일 뉴질랜드 여행기'. 총 3번에 걸쳐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지금이라도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제 마음도 다시금 뉴질랜드로 몽실몽실 떠나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참 쉽지 않은 결정이었어요. 온 가족이 한달 간의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것! 특히나 엄마와 아빠는 일터를 잠시 떠나야 한다는 과감한 결정까지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니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여행을 지금이 아니면 언제할 수 있으려나 싶네요~ 흘러간 세월은 다시 오지 않으니깐요~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잠시간의 휴식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pisode 1. 청정 자연 속 파라다이스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 (Click)

 

Episode 2. 보석 같은 자연 쉼터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Click)

 

 

 

 

 

 

 

 

posted by 다산네트웍스